책을 내고 싶은 마음이 있는 어떤 사람이라도 출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전자책이 그 답인데, 이 책의 내용을 따라하면 전자책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마음만 먹으면 작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누구나 작가가 되고 싶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였다. 글로 나의 생각을 나타내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 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글로 나의 생각을 나타내고 싶은 욕구는 어떨 때 스멀스멀 올라올까. 그 예로 수놓기 취미 생활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보겠다.
저자는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학에서 강의하는 일이 주된 업무이다. 이러한 업무 이외에 취미 생활로 앞치마나 모자에 수를 놓는 자수를 배우고 있었다. 수를 놓으려면 바늘, 실, 천이 필요한데, 무엇보다도 예쁜 모양의 도안이 필요하다. 자수 공방에서 수놓기를 배우는 20명 정도의 사람들은 똑같은 장미꽃 도안을 가지고 똑같은 크기로 수를 놓는다. 수업이 끝나면 모두 똑같은 모양의 결과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간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지겨워졌다. 장미꽃을 수놓는 날이라 해도 사람들 마다 약간씩 다른 도안을 이용했으면 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자수 책을 뒤져보았으나 적당한 책을 찾을 수 없었다.
위의 수놓기 취미 생활과 관련된 일화에서 그 다음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장미꽃 모양이라도 여러 가지 서로 다른 모양의 다양한 도안을 제공하는 책을 직접 써보자는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와, 실제로 책을 썼다. 2015년에 “수노타, 수놓다”라는 제목으로 전자책을 출간한 것이다. 컴퓨터공학 전공자가 자수 관련 책을 낸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이러한 욕망을 더 키워서 책을 써보겠다는 목표로 발전시키길 바란다. 그리고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고 출판하자. 이 책은 이러한 작은 목표에 도움을 주고자 작성되었다.
일반적인 종이책의 경우 출판사의 검수과정을 거쳐 출판이 결정된다. 그러니 종이책 출판은 누구나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전자책의 경우는 다르다. 누구나 맘만 먹으면 출판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전자책 출판으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종이책으로 2015년에 출간된 홍릉출판사의 “전자책출판 단계별로 배우기”에는 한 권의 책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전자책 만들기를 배우고자 할 때 길잡이가 될 것이다. 그에 비해 이 책 “새해결심, 작가되기”는 단 시간에 1권의 전자책을 쓰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토대로 짧은 시간을 투자해 전자책을 출판하고, 작가가 되자. 그리고 더 많은 노하우를 얻고자 한다면 “전자책출판 단계별로 배우기”를 참조하자.
<목차>
1장. 전자책 출판으로 나도 작가
2장. 쓸 책의 주제 정하기
◆분야 정하기
◆주제 정하기
◆컨셉 정하기
3장. 기존 도서 분석하기
◆기존 도서 검색 및 선택
◆목차 만들어 책 구성하기
◆계획을 세워 책 쓰기 실행
4장. 전자책으로 변환하기
◆전자책 출판 사이트 회원 가입하기
◆전자책으로 등록하기
◆전자책 편집하기
◆전자책 판매하기
5장. 내 책 펼쳐보기
컴퓨터공학 박사
전자책 관련 교과목 담당
동명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교수(2016년 1월 현재)
http://blog.tu.ac.kr/bhkim